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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전도 이어폰 애프터샥 오픈컴 ASC100 일주일 사용 후기IT/사용기&리뷰 2021. 8. 22. 16:17
예전부터 골전도 이어폰에 관심은 많았는 데 가격도 제법하는 데다가 워낙 골전도는 아직 시기상조다. 별로다. 하는 말이 많기도 하고 당장에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는 것도 아니여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다.
그러다가 핑계 1. 최근에 이직하면서 걸을 일이 좀 많아졌는데 커널형 이어폰 끼고 걸어다니는 건 좀 위험한 거 같아서, 핑계 2. 사무실에서 좀 편하게 낄 수 있는 이어폰이래서 (귀를 안 막다보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어폰을 걸쳐놓은 것처럼 보임)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위메프에서 결제를 했다.
아 그리고 사기전에 애프터샥에 모델이 많아서 모델명들의 차이가 뭔지 한참 찾아봤다. 일단 나름 최신 제품이면서 고급형 제품이 3종류가 있던데 줄줄이 특징 같은걸 나열해보자면
1. 애프터샥 AEROPEX PLAY AS800ET -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 좋은 건 줄 알았는데, 모델명에 대한 문의글에 어린이용이라는 답글이 달려 있길래 패스.
2. 애프터샥 AEROPEX AS800 - 내 나름대로 정의해보면 블루투스 고급형 일반 모델.
3. 애프터샥 ASC100 (오픈컴) - 똑같이 고급형 모델인데 마이크가 추가 되어있는 모델.
오픈마켓에 보면 AS800_D, AS800_N, AS800_W 이런식으로 모델명이 구별되있는데 판매자말로는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..... 같은 제품인데 왜 모델명을 나누지? 기준이 있긴 할텐데 큰 차이가 없는 건가 싶다
2번하고 3번하고 고민을 했는데 일단 3번이 더 비싸고 가격은 한 1만원정도 차이났지만 3번(ASC100)을 샀다.
3번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마이크가 달려있는데 다른 사람 후기에 따르면 노이즈캔슬링이 적용되서 내 말이 상대방한테 또렷하게 잘 들린다고 하는 점과 배터리 자체가 크다 보니 2번 모델보다 사용 시간이 조금 더 길다는 점.
전화할 일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잘들리냐고 딱히 물어보진 않아서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노캔도 지원되고 마이크 따로 있는 거 보면 2번 모델보단 입하고 마이크 위치가 가까우니 더 잘 들리겠거니 하고 쓰고 있다. 스피커 음질의 경우에는 내가 조금 막귀인 탓도 있겠지만 그냥 괜찮더라 정도 그냥저냥 쓰기에 무난한거 같다. 주변이 너무 시끄러우면 잘 안들리긴 하던데 이건 골전도 이어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이고,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아직까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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